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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인수,하림과 쌍방울

by Chael H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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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1)

장기화된 코로나시국으로 인해, 세계의 하늘길이 닫히게 됬고, 이는 자연스럽게 항공업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관광업과 항공업계 종사자들은 회사로부터 퇴사를 통보 받게 되며 일자리를 잃었고, 경영이 악화된 항공사들은 심지어 다른 회사에 매각되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국내 항공업계 또한 코로나로 인해 불황을 피할수 없게 되었는데요, 특히 다른 회사에 매각되는 업체도 발견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국내 LLC, 이스타항공이었습니다.

이스타항공(2)

한편 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이 오는 14일 진행되는데요, 유독 눈에 띄는 기업이 하나가 있으니 바로 ‘하림’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림 하면, 항공과 전무한 회사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이스타항공의 인수전 참여에 의아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하림의 이스타항공 인수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이글을 통해 하림이 왜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려는 이유와, 인수를 통해 얻게되는 이익, 그리고 이를 통해 체크해야 하는 내용들을 안내해드리려 하니,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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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의 이스타항공 인수 시도?

하림그룹이 저가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회사의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림그룹은 우리들에게 ‘닭고기’로 잘알려진 회사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동물사료와 양돈, 홈쇼핑에 해운회사인 팬오션까지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하림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든 이유는 물류 때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육가공품과 사료를 운반할 물류시스템이 있으면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스타항공(4)

 

하림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려는 구체적인 이유?

엄밀히 말해서, 하림그룹의 자회사 중 인수에 뛰어든 곳은 팬오션이라는 곳입니다. 만일 해운회사인 팬오션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한다면 해상 화물 운송과 항공 물류를 모두 가진 종합물류회사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한편 이스타항공 인수에 뛰어든 다른 기업은 쌍방울입니다. 쌍방울은 유압크레인과 냉동탑차, 제설차 등 특수장비 차량을 제조·판매하는 (주)광림을 자회사로 갖고 있으며, 역시 물류 때문에 이스타항공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5)

 

체크포인트

사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자본이 잠식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기업에서 인수를 하더라도 이스타항공의 부채, 그리고 변제해야 할 임금 및 세금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아직 여행관광업이 재개되지 않아 영업활동이 어렵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물론 7월 초부터 트래블버블을 통한, 해외여행이 백신 접종자에 한해 가능하다는 발표 덕에 어느정도 청신호가 들어오기는 했지만, 7월이 되어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것입니다.

 

현재 여러 가지 내용을 종합해 보면, 투자자에게는 하림그룹이 좀 더 유리하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특히, 하림그룹의 김홍국 회장은 8천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하림그룹은 현재 영업이익률이 낮고, 자회사 팬오션은 부채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만약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성공한다 하더라도, 재무적인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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