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베이코리아의 인수에 관련된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인수 후보업체는 2곳으로, 정용진 부회장의 신세계 그룹, 네이버 컨소시엄 연합과 신동빈 회장의 롯데 그룹 이엿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점은, 두 곳 중 인수를 성공하는 업체는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하기에 이커머스 업계간의 변동이 예고되어, 모두가 주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입찰 당일, 신세계와 롯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보이며 주인이 누가 될지 알수가 없었으나, 결국 이베이코리아가 신세계와 네이버의 품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금일,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의 인수의사를 철회한다는 내용이 발표되며, 혼자 남게된 정용진 부회장의 신세계가 앞으로의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귀추가 쏠리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베이코리아인수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신세계와 네이버의 발자취
사실, 지난 6월 17일에는 네이버는 "이베이코리아 입찰에 참여는 했지만, 참여 방식 또는 최종 참여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며, 인수 참여관련 행보를 명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웠습니다.
3. 16일, 신세계와 네이버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결성
6. 7, 신세계, 네이버 연합과 롯데의 본입찰 참여
6. 16일, 이베이 측에서, 신세계와 네이버 연합을 우선협상자로 선정
6. 22일, 네이버의 공시를 통한 이베이코리아 인수 의사 철회 발표, 이에 따라 신세계 단독으로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진행될 예정
한편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높은 인수가와 길어지는 인수 조건 협의 과정 속에서 네이버가 중도에 하차하게 된 배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세계 독자적인 이베이코리아 인수 절차 진행
이번 네이버가 인수전에서 빠지면서, 현재 신세계 이마트는 단독으로, 이베이코리아 인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의 지분 80%를 3조5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베이 본사 측에서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20%를 남겨두되 나머지 지분에 대한 인수가를 좀 더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 핵심이 되는 포인트는 이마트의 자금 조달 능력이 되었습니다. 현재 알려진 이마트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분기 기준 약 1조637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여기에 지난 5월 이마트는 서울 가양점 토지와 건물을 6천820억원에 매각한 것을 합치게되면 총 1조7천457억원을 확보 중인 것으로 짐작할수 있습니다. 추가로 부족할 수도있는 자금 마련을 위해, 스타필드 시티 등을 담보로 대출과 회사채 발행 등 또한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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