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정부는 코로나 때문에 시행되어 왔던, 거리두기 등 관련 방침 개정안을 발표를 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많은 부분이 과거 방침에 비해 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발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4단계로 간소화하며,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이 7월부터 적용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행된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가 6개월여 만에 해제되고, 비수도권은 1단계 전국 기준 500명 이하 '사적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제한'이 사라지게 되며, 자영업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영업시간이 오후 22시로 선이 그어지며, 많은 자영업자들은 적지않은 금전적 피해를 보아왔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중이용시설의 운영규제의 최소화 내용은 그들의 주요관심사 일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는 적용예정인 개편안에 따라, TJ미디어 같은 노래방 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정리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방침에 따른 운영규제 최소화
특히 6월 21일부터, 부산시의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되는데요, 부산시는 지난 5월 24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식당·카페,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포장마차 등 집단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적용했는데요, 이번에는 1.5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시설에 강화된 방역 조치를 해제한 것입니다.
TJ 미디어를 포함한 노래방 산업의 위기
영업시간 제한이 적용되는 동안, 관련 시설 종사자의 생계 문제도 이슈였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노래방 산업이 큰 위기였습니다,
특히, 노래방 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잘알려진, TJ미디어는 작년 2020년 한 해 약 556억 원의 매출과 27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던 중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규제로 예상치 못한 큰 위기를 맞게 된 것입니다.
체크포인트
6월 21일 부터 부산시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면서 노래방은 24시간 영업이 허용됩니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7월 1일부터 일부 시설의 영업제한이 기존 밤 10시에서 자정으로 완화될 예정입니다.
규제로 인해 노래방들의 폐업이 줄줄이 이어지며, TJ미디어의 노래방 기기 생산공장은 반년 가까이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편안을 통해 다시 노래방 기기 시장이 활기를 띠면 TJ미디어의 매출도 상승세로 돌아설 것은 예상됩니다.
한편 노래방 업계는 이런 규제속에서 살아남고자, 그동안 비대면 노래방 수요에 맞춰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는 중입니다. 더불어 TJ미디어 또한 이와 관련 특허를 취득하거나 휴대폰을 이용한 노래방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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