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PPL,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간접광고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간접광고는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쉽게 접할수 있었는데요, 갑자기 등장해 '옥에 티'를 남기는 PPL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점점 부정적으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인위적이기 보단, 자연스럽게 상품을 노출을 위해, 자체 제작한 영상에 자연스럽게 상품을 배치하는 '콘텐츠커머스'가 유통업계의 새로운 전략으로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콘텐츠커머스’란 상품을 홍보하는 업체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자사의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광고 전략을 의미하며, 이미 CJ ENM,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브랜드 한섬등 자사에서 드라마 혹은 웹드라마를 제작하여 자가 상품을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적지 않은 이익을 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국내 콘텐츠 유통기업 KTH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타 그룹사와의 합병이 진행된다는 소식인데요, 사실 이는 작년부터 이미 의결이 된 사안으로 다음달 본격적으로 진행이 될예정입니다.
여기서는 KTH와 KT엠하우스의 합병에 대해 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필요한 내용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KTH의 합병, 이제는 KT ALPHA
KTH와 KT엠하우스가 합병으로 하나의 회사가 될 예정입니다. 이는 작년 11월 30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내용으로, 2021년 5월 27일에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따라서 7월 1일에 두 업체의 합병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KTH는 존속법인 상태로 변환, 즉 본체가 되며, 합병 후 사명은 ‘KT alpha’로 변경됩니다.
기대되는 시너지
KTH와 KT엠하우스 이름에서도 보이듯 모두 KT의 그룹사입니다. 특히, KTH는 콘텐츠 유통 기업으로 쿠팡플레이와 KT IPTV 등 여러 플랫폼에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KT엠하우스는 초창기 모바일 쿠폰시장의 선두주자로 ‘기프티쇼’로 우리에게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콘텐츠와 커머스의 경계가 희미해져가는 시대에, 두 기업의 결합이 어떤 사업 모델을 만들지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요?
체크 포인트
콘텐츠 커머스는 현재 콘텐츠 업계와 유통업계 양쪽에서 주목하고 있는 화제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급 성장한, 넷플릭스도 얼마 전, 온라인스토어 ‘넷플릭스닷숍(Netflix.shop)’을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커머스의 중심, 유통 업계에서도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KTH는 콘텐츠 유통 사업에서도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할 디즈니+와 KTH의 협력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100퍼센트 결정된 사항은 아니니,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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