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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가격, 중국과 호주

by Chael H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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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가격
철광석가격(1)

지난 5월, 자동차에 쓰이는 강판 가격이 4년 만에 인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는 강판을 만드는 핵심 원재료인 철광석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 때문입니다.

 

한편, 철광석 가격은 지난 5월 12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에 대한 영향으로 그간 포스코, 현대제철 등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철광석 가격이 올라도 강판 가격을 올리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t당 5만 원 올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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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가격(2)

좀더 자세히 보면, 철광석의 가격 인상에는 외부적인 요인이 꼽히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조금씩 회복하며 철광석 수요는 증가하였으나, 가격 담합과 매점매석 등으로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 정부의 경고로 살짝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강판 가격은 여전히 상승 중이며, 강판을 제조하는 기업에서는 비싼 값을 주고 사둔 철광석이 아직 재고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국, 중국과 생산되는 철광석의 40%를 중국에 판매중인 호주간에 마찰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철광석의 가격의 향후 방향과, 산업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는 해당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고 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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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호주의 갈등

중국과 호주의 갈등이 ‘전랑 외교’라는 단어와 함께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랑 외교는 늑대처럼 힘을 과시하는 중국의 외교 전략을 뜻하는 의미입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이후, 신중함을 미덕으로 삼던 중국은, 외교 전략에서 공격적인 전랑 외교로 전략을 바꾸었죠. 그런데 최근 중국이 호주와 원자재 무역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전랑 외교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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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눈치를 볼 필요없는 호주

중국은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국이며, 호주는 철광석이 풍부하게 생산되는 국가입니다. 철강 생산을 위해 철광석이 많이 필요했던 중국은, 줄곧 호주에서 철광석을 구매했습니다. 이 때문에 호주 수출의 약 40%가 중국 원자재 수출에 의존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작년, 호주가 미·중 무역갈등에서 미국 편을 드는 모습을 보이며, 화웨이의 통신 장비를 퇴출하고, 미국 주도의 쿼드에 가입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전랑 외교 스타일로 강경하게 대응, 즉 호주산 석탄을 수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철광석 수요가 급증하며, 호주산 철광석을 찾는 국가가 늘었습니다. 때문에 호주가 더 이상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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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포인트

5월까지 폭등한 철광석 가격은 중국이 철광석 투기를 단속하면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철광석 수요가 많아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 전망됩니다.

 

철광석 가격이 오르면서 조선업계에도 불안 요인이 더해졌습니다. 특히, 배를 만드는 철강 강판 원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계를 포함한 다른 제조업 분야도 원가 걱정은 동일합니다.

 

한편, 호주 다음으로 철광석을 많이 파는 국가는 브라질입니다. 중국이 호주 대신 브라질 철광석을 수입하면서 브라질 철광석회사가 현재 많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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