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주목해야 하는 이유

덱스터(1)

국내 유명 제작사가 힘을 합쳤습니다. 이는 7월 28일 개봉하여, 한참 흥행중 인 국산 액션 영화 <모가디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입니다.

 

<모가디슈>는 <신과 함께>를 만든 제작사 ‘덱스터스튜디오’와 <베테랑>으로 유명한 제작사 ‘외유내강’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며,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와 <베테랑>, <엑시트> 등 흥행작을 만든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덱스터(2)

 

모가디슈의 흥행 청신호

<모가디슈>는 개봉 전부터 예매율은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봉한지 4일만에 관객 54만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가 대단합니다. 특히 기생충으로 유명한, 감독 봉준호도 “숨 막히는 클라이막스”라며 극찬을 남겼다고 합니다.

 

여기에 최근 극장가 분위기도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가 전국에 내려진 상태지만, 월 관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초로 500만 명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덱스터(3)

덱스터(4)

 

체크리스트

<모가디슈>를 공동제작한 두 회사 중 덱스터스튜디오는 덱스터의 자회사입니다. 덱스터는 영화, CF, 뮤직비디오 등 영상 전반의 VFX(Visual Effects, 시각효과)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킹덤>, <승리호>, <보건교사 안은영> 등 시각효과로 유명한 작품의 후반 작업을 덱스터가 담당했습니다.

 

사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 등 제작 일정이 미뤄지면서, 덱스터도 2020년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를 반증하듯 매출액은 263억 2,913만 원으로 2019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하였습니다.

덱스터(5)

하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어나 2억 255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현재 핫 이슈인 메타버스 테마로도 엮이며, 최근 들어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편, 지금 덱스터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파트너십’입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와 덱스터의 자회사(덱스터스튜디오, 라이브톤)와 약 2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6월에는 종합 광고대행사 크레마월드와이드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메타버스 콘텐츠와 숏폼 커머스 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투자할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덱스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