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비고가 코스닥에 상장합니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이때문인지 몇몇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오비고’ 라는 기업명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AGB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개발 툴킷, 앱 스토어 등 스마트카 SW 플랫폼을 비롯해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공급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오비고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SW 솔루션 공급사이기도 합니다.
2020년 기준 매출액 120억 원, 영업손실 9억 6,662만 원을 기록해 적자를 내고 있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아 ‘기술성장 특례’로 주식시장 입성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오비고 코스닥 상장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 작성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비고의 본격적인 상장 행보
한편, 오비고는 지난 1~2일 총 공모주식 수의 25.45%인 61만9310주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주청약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청약 결과 총 9억1977만 주의 물량이 접수됐고 1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증거금은 6조5764억 원이 몰렸습니다.
또한 오비고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485대1로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공모가는 상장주관사가 제시한 희망 가격 구간의 상단인 14,3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특례상장 기업은 현재 실적이 아닌 미래의 추정이익을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합니다. 상장주관사에 따르면, 오비고의 주력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2023년, 기업가치가 약 2,602억 원에 달할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체크 포인트
오비고는 2008년, 세계 최초로 차량용 브라우저를 완성차에 납품한 기업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유럽, 미국 등 여러 나라에 고객사를 두면서,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세계 3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래차의 모습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여러가지 형태로 구체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비고의 서비스는 미래차의 외형이 아니라, 미래차에 탑재될 콘텐츠와 더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마치 자동차 자체가 스마트폰처럼 연결돼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오비고 상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나타보여주고 있지만, 공모가를 산정한 기준이 미래의 추정이익이라는 점 이라는 것을 꼭 유의하셔야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실적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면 주가가 내려갈 수 있으며, 상장 이후 시장에 풀리는 주식 수도 전체의 약 50%에 달해 많은 편입니다.
앞으로의 오비고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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