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코로나에 최근 델타변이의 유행으로, 혹자는 4차유행의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7월 12일 부터는 수도권에는 4단계 방역지침이 시행되며, 사람과 사람간의 거리는 더욱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하며, 온라인으로 생필품과 식품을 구입하는 비중이 크게 늘게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각종 상품이 품절되고 배송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는데요. 델타변이라는 변수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이 확대되며 온라인의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중입니다.
특히, 많고 많은 온라인 주문 중에서도,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새벽배송을 진행중인 대표적인 업체로는 쿠팡, 마켓컬리, 그리고 오아시스마켓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한편, 이렇게 새벽배송을 통해 회사의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몇몇 회사들이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새벽배송 업체의 숨은 강자들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마켓컬리와 오아시스마켓
현재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새벽배송 업계 1위는 ‘마켓컬리’, 2위는 ‘오아시스마켓’으로 알려졌으며, 두 기업 모두, 국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실, 마켓컬리는 쿠팡처럼 미국 증시에 상장을 추진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최근 국내 상장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 8월에 상장 추진을 발표했고, 현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국내 상장을 위한 절차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오아시스 마켓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하지만, 같은 새벽배송 업체인 마켓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의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꽤나 다릅니다.
먼저 마켓컬리는 현재 매출의 빠른 성장과 동시에 적자 폭도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반증하듯, 2020년의 매출은 9,523억 원, 영업손실은 1,16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오아시스마켓은 매출 2,386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현재 다른 새벽배송 업체들이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시장점유율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경쟁하는 동안, 오아시스마켓은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는데요, 이는 여러 가지 비용을 줄인 덕분입니다.
또한 생산자 직거래 구조를 통해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불필요한 마케팅을 줄여 비용을 줄였으며, 이렇게 줄인 비용을 상품 단가를 낮추는 데 활용해 가격 경쟁력도 갖출 수 있었습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의 최대주주는 상장사 지어소프트(지분율 79.4%)입니다. 지어소프트의 시가총액이 약 3,731억 원으로 발표되었는데요, 지어소프트가 보유한 오아시스마켓의 지분 가치만 5,955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아시스마켓이 흑자를 낼 수 있었던 데는 모회사인 지어소프트의 IT 기술력이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기술로 물류센터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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