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삼성의 XM3는 계속해서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보여주는 XM3의 모습도 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혹자는 르노삼성의 XM3를 일컬어 변화와 도전의 아이콘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동안 XM3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러한 진화속에서도 가격은 매우 착합니다. 공개된 XM3의 가격은 2천만원 초중반의 가격이며, 특히 차량의 크기는 준중형에 가까운 크기로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특히, 외형 디자인은 다양함이 공존하는 퓨전 SUV라고 평가할 수 있겠는데요, SUV임과 동시에 쿠페의 디자인을 과감하게 차용했기 때문에 나오는 평가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소형 게임체인저, XM3의 장점과 차별점에 대해 정리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깜찍한 혼종, XM3
르노삼성의 XM3는 쿠페 디자인을 결합한 국산 최초 쿠페형 SUV으로 2020년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동안 자동차를 분류하던 기준으로 분류가 어려운데요, 외형을 보면 SUV 같기도 하며, 세단을 위로 늘린 것 같기도 한데요, 특히 도어 윗부분만 본다면 쿠페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는 BMW X4·X6, 메르세데스-벤츠 GLC·GLE 쿠페와 비슷합니다.
여기에 소형 SUV에 해당하지만 크기는 준중형보다 더 크지만, 가격은 소형입니다. 이 때문에 경형·소형·준중형·중형·준대형·대형으로 구분된 기존 국산차 세그먼트 분류를 파괴한 깜찍한 혼종이 탄생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때문에 위에서 언급했듯 다양한 성향을 모두 갖춘 XM3는, 현재 기존 국산 소형·준중형 SUV는 물론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K3과 같은 국산 준중형 세단과도 경쟁하고 있습니다.
한층 넓어진 쿠페형 SUV, XM3
2022년형 XM3는 기존 모델처럼 전장x전폭x전고가 4570x1820x1570mm로 크게 변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아 셀토스(4375x1800x1615mm)와, 기아 스포티지(4485x1855x1635m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4425x1810x1660mm)보다 비교시 더 길고 더 낮습니다.
한편 실내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2720mm로 스포티지(2670mm)보다 50mm 길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동급 비교시 가장 넓습니다.
트렁크 용량도 513ℓ로 체급에 비해 넉넉하다. 셀토스는 498ℓ, 트레일블레이는 460ℓ, 스포티지는 503ℓ다. 실내 수납공간 능력도 26.2ℓ로 동급 비교시 가장 넉넉합니다.
외형은 연식변경 수준이라 변화폭이 미미한 합니다. 먼저 주간주행등(DRL)이 안개등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범퍼 좌우에 자리잡은 안개등은 사라졌습니다.
또한 안개등 테두리를 감쌌던 씨자(C) 장식 대신 가로로 누운 와이자(Y) 크롬 장식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앞 펜더에 자리잡은 크롬사이드 엠블리셔 디자인은 단순화되었으며, 앞뒤 도어 하단에 가로로 배치된 크롬 장식도 쐐기형태로 다듬고 입체적으로 변화했습니다.
크기와 성능은 준중형, 가격은 소형SUV
XM3의 엔진은 1.332cc의 벤츠 엔진을 선택했습니다. 이 엔진을 단 모델은 XM3의 TCe 260 모델로,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 260에 붙은 숫자 260은 토크 26kgm를 의미합니다.
토크 26은 가솔린 엔진이 보여주는 준수한 성과로, 최고출력은 152마력, 최대토크는 26.0kg.m, 연비는 13.2~13.8km/ℓ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해당 엔진을 통해 운전모드 에코, 스포츠, 마이센스의 구사가 가능하며, 동시에 앰비언트 라이트와 클러스터에 그린, 레드, 블루의 빛이 발광합니다.
또한 단순히 쿠페의 스타일만 추구한 게 아닌 성능도 쿠페를 일정 따라갔습니다. 특히서스펜션은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모두 갖췄지만 단단함에 좀 더 무게가 실렸다.
여기에 새로 추가된 HTA 기능은 전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와 차선 유지보조(LCA)로 구성되며, 차선을 종종 이탈했던 기존 모델보다 완성도가 향상되었습니다.
한편, XM3의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TCe 260: 2396만~2641만원
- 1.6 GTe : 1787만~2219만원
※참고 티볼리: 1659만~2230만원 / 셀토스: 1934만~27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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