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완전변경, 하반기 출시

하반기 자동차 시장은 SUV와 전기차로 정의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보여주듯, 하반기 국내 출시 중 혹은 출시 예정인 차량 40대 중 절반이 위의 종류에 해당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한편, 최근 기아 친환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하반기를 맞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와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니로는 기아의 친환경 전륜구동 크로스오버 소형 SUV로, 2016년 첫 선을 보였으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등 다양한 트림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한편, 기아는 니로의 완전변경모델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올 기아 니로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 작성 하였습니다.

최근 지동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출시 예정된 신형 니로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반증하듯 니로는 2019년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하비니로'의 디자인의 특징들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가 탑재된 전기차(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입니다.

하바니로의 전면부를 보면, 바깥쪽으로 뻗어나가는 듯한 V자 형태 주간주행등이 가장 눈에 띄며 전조등(헤드램프)은 최근 신형 SUV 스포티지와 유사한 범퍼 하단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랙 컬러의 몰딩이 범퍼 하단부에서 시작하여 측면으로 이어지도록 한 디자인 또한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또한 주간주행등을 연결하는 발광다이오드 라인은 수평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차량 하단을 보호하는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는 상단부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측면부를 살펴보면 EV 전용 섀시 적용되어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후면부의 경우 수직 형태의 테일 램프가 배치됩니다. 그리고 방향지시등과 후진신호등은 범퍼 하단에 위치하였습니다.

실내를 보면, 센터페시아(대시보드 중앙·운전선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컨트롤 패널 보드) 하단에는 터치식 공조장치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시동버튼은 기존과 다른 하단에 위치 합니다.

니로 완전변경 모델의 엔진은 기존 제품과 같은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등 3종류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주력 제품군인 하이브리드는 기존 1.6ℓ 자연흡기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개선해 효율을 한층 높였습니다.

또한 변속기는 6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사용되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전동화 비중을 강조하여 순수 전기차 버전은 배터리 용량을 대폭 향상 시킬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편의·안전품목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다이얼 변속기, 레벨2 자율주행, 기아 페이 등을 들어갈 예정입니다.

기아는 니로가 하이브리드 기반 친환경차인 만큼 순수 내연기관 제품군과 전기차 제품군 EV와의 사이에서 차별화를 진행할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니로 완전변경 모델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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