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4분기 출시 예정인 경형SUV, 프로젝트명 ‘AX1’에 '캐스퍼(CASPER)'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현대 캐스퍼는 늦어도 10월, 이르면 9월 중 생산을 시작해 4분기 중 국내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현대 AX1, 캐스퍼는 경차를 베이스로 제작되는 SUV로, 저렴한 가격과 실용성을 앞세워 이미 출시 전부터 업계와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 AX1, 캐스퍼는 현대자동차가 약 20여년 만에 시장에 내놓는 경차이며, 동시에 국내 최초로 설계된 경형 SUV 모델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을 담당, 신차 개발과 판매를 현대차가 맡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현대 AX1, 캐스퍼와 관련하여 발표된 내용을 정리 작성한 글입니다.
현대 AX1, 캐스퍼의 알려진 정보
현대 AX1, 캐스퍼는 현대차 SUV 라인업 중 '베뉴'보다 작은 차체를 비롯해 인도에서 판매하는 '그랜드 i10 니오스'와 동일한 K1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판매 가격대는 대략 800-1000만원 전후로 예상되며, 비슷한 가격과 차종인 쉐보레 스파크, 기아 모닝, 레이 등과 직접 경쟁이 전망됩니다.
한편 국내 뿐 아니라 인도 등 신흥 시장에도 판매가 예정된 AX1, 캐스퍼는 앞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일반 경차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해당 이미지에서 노출된 캐스퍼의 전후면 램프 디자인은 LED 주간주행등이 탑재된 원형 헤드램프와 작은 삼각형으로 구성된 기하학 구조의 테일 램프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도 위장막으로 둘러쌓인 채로 자주 목격되는 AX1, 캐스포의 파워트레인은 기아 모닝에 탑재된 1.0리터 스마트 스트림에 4단 자동변속기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캐스퍼는 최고출력 76마력과 9.7kg.m의 최대토크가 가능하며, 해외에서는 1.1리터 엔진과 5단 수동 또는 5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고 이를 통해 최대 68마력의 출력과 11.4kg.m 최대토크를 뿜어 낼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향후, 82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가솔린 버전도 추가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로 현대 AX1, 캐스퍼는 밴의 형태로의 양산 계획을 확정짓고 준비중이라는 뉴스와 함께, 이를 통해 4인용 승용 SUV 형태와 밴, 두가지 형태를 한꺼번에 선보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편 '캐스퍼 밴'의 경우 2열 시트가 제거되며, 뒷자석 전체가 화물칸으로 변경되며 적재공간은 1094mm X 1193mm X 1015mm로 최대 적재하중은 300kg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 AX1, 캐스퍼의 예상도
한 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유출된 사진으로 제작된 예상도를 보면, 기존 현대차 소형SUV인 '베뉴'와 많이 유사한 디자인이 보이며, 동시에 휠 크기가 줄어들었고, 그릴을 비롯한 전체적인 디자인을 신차에 어울리는 특징을 잡아 표현한 모습이 보입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예상 디자인에 대해 "귀엽다 색도 예쁘고", "소울 느낌이다", "베뉴+소울 느낌", "일본 차 같다", "귀엽다", "딱 캐스퍼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과 "후면 심하게 못생겼다", "촌스럽다", "그릴 이상해", "하마 같이 생겼다" 등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이용자가 직접 본 캐스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일부 위장막에 가려진 사진과 함께 "생각 외로 크고 괜찮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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