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브롱코,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

미국의 유명 자동차 업체 포드에서, 최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롱코'를 부활시켜 재 출시를 발표하며, 업계와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포드 브롱코는 1966년부터 1996년까지 30년 동안 판매된 오프로드 특화 중형 SUV로, 미국 시장에서 단종된 지 24년 만에 다시 소비자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해당 모델은 2020년 미국에서 재출시된 이후 사전 계약만 23만 대에 달하며, SUV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으며, 한국에는 빠르면 2021년 하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SUV를 선호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출시가 발표된 부활한 그 SUV, 포드 브롱코에 관련한 내용을 정리 작성하였습니다.

새롭게 부활한 포드 브롱코는 1966년에 출시된 1세대 모델 디자인을 2021년에 어울리도록 재해석한 뉴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근본적인 정통 오프로더 분위기를 살리는 다양한 디테일을 빠뜨리지 않고 추가하여, 매니아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포드 브롱코의 실내를 보면, 현시대에 맞는 디자인이 아닌, 클래식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폭이 짧은 대시보드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센터페시아(대시보드 중앙 컨트롤 패널 보드)가 사용되었습니다.

추가로 포드만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싱크4'를 기반으로 12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함과 동시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옵션으로 제공합니다.

한편 포드 브롱코의 차체 크기는 길이 4420mm, 높이 1702mm, 너비 1878mm, 휠베이스2550mm로 알려졌습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포드 브롱코에서는 4기통 배기량 2.3리터 터보와 V6 2.7리터 트윈 터보 가솔린 등 두 종류의 엔진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리터 에코 부스트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뿜어 내며. 2.7리터 버전은 최고 310마력, 최대토크 55.3kg.m의 힘을 바탕으로 주행에 역동성을 강화했습니다.

변속기의 경우, 7단 오토가 기본이며, 선택에 따라 10단 오토도 적용 가능합니다. 동시에 2륜과 4륜 등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에 네 바퀴 굴림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미국 현지에서 포드 브롱코의 가격은 2만8500 달러, 한화 약 3438만 원 부터 시작하지만, 차량의 특성을 생각하면, 제공되는 선택 사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실제 구매 가격은 훨씬 더 비싸게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포드는 브롱코의 하이브리드 버전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으며, 하이브리드 버전에는 중형 SUV 익스플로러에 탑재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kg.m, 배기량 3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최고출력 102마력(75킬로와트(kW)),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결합되며, 사륜구동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변속기는 10단 오토가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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