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페이지, 한때는 엘런 페이지 지금은 남성이 된 그 남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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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개봉한 영화 엑스맨을 기억하시나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극이 진행이되는데요, 많고 많은 인물중 유독 눈길이 가는 이가 있었으니, 벽 등의 사물 혹은 생물을 통과하는 능력을 가진 여자 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에서 히로인으로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바로 배우 엘런 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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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주목을 받은 영화는 2007년 영화 주노로 여기에서는 10대 미혼 임산부역을 맡아 훌륭하게 소화하였으며, 위에서 언급한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에서는 아리아드네 역할, 그 외에 투 로마 위드 러브와 엑스맨 시리즈 등에 출연을 하며 전세계 팬들과 만나왔습니다.

 

한편 엘런 페이지는 어릴적부터 데뷔하여 팬들에게 당차고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인기와 부를 거머쥐게 되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본인의 성 정체성에 대해 항상 고민을 했습니다.

2008년에 그녀는 남성잡지 FHM과의 인터뷰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86위"에 선정 그리고 "여성스러운 옷을 입는 것 너무 힘들었다"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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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2014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권 포럼 HRC에서 연설을 맡게 되었는데요, 이때 본인이 레즈비언임을 커밍아웃하며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7년 캐나다 출신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엠마 포트너와 공식적인 연인 관계를 선언하였으나 지난 1월 이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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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20년 12월 그녀는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성 정체성이 바로 남성이라고 공개적으로 못 박으며, 앞으로 본인을 부를 때 더 이상 She가 아닌, He 또는 They를 사용해달라는 내용을 남겼습니다. 또한 이름도 엘런 페이지에서 엘리엇 페이지으로 변경을 하며 성전환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남성으로의 성전환 이후,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5월 오프라 윈프리의 토크쇼에 게스트로 초대되었는데요 (오프라 컨버세이션), 호스트의 커밍아웃 후 언제 가장 큰 기쁨을 가져다줬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샤워를 끝내고 수건을 허리에 감은 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거나, 티셔츠를 입고 가슴에 와 닿는 촉감을 느꼈을 때 내 인생 처음으로 편안함을 느꼈어요.“

 

또한 그는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수술 이후 나의 몸에서 내가 완전히 나답게 행동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 라는 답변을 남겼으며, 최근에는 상의를 노출한 사진을 SNS에 포스팅 하며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녀에서 그가 되었기 때문에 한명의 팬으로써는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