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자동차, EU 2035년 퇴출 결정

- EU의 2035년부터 하이브리드자동차 퇴출 결정

- 2021년 하이브리드자동차 세제혜택 종료

- 하이브리드카 퇴출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일본

- 전기차 베터리와 부품 산업군의 호재 전망

환경을 생각하는 문화가 대두되고 있는 지금 하이브리드카 혹은 하이브리드자동차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사실 하이브리드자동차는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지금 전기차와 함께 강조되는 차량의 형태로, 두 가지 이상의 구동계를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자동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마다 하이브리드자동차를 줄여 일명, ‘하브’라고 불리기도 하며 보통은 전기모터를 같이 쓰며, 전기자동차와는 달리 내연기관 엔진을 함께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연료전지와 리튬이온 같은 이온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가 각광을 받으며, 현재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GM이 연료전지와 배터리를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개발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EU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EU에 따르면 2035년부터 하이브리드카의 퇴출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EU의 하이브리드카 퇴출 발표에 관하여 정리 작성하였습니다.

EU가 2035년부터 ‘하이브리드카’도 퇴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업계에서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을 덧붙였지만 하이브리드카는 흔히 전기와 석유의 2가지 구동체계를 갖춰 움직이는 자동차를 의미하는데요, 완전한 친환경차라 할 수는 없지만 일반 내연기관차에 비해 유해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이번에 EU에서 결정한 2035년부터의 하이브리드카도 불허는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이 그만큼 절박하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의 자동차 시장은 2020년 기준 2,070만 대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해 유럽은 한국의 주요 완성차 수출 시장으로, 2035년까지 우리나라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만한 전기차 브랜드를 만들어야 된다는 해석이 나오게 됩니다.

특히 2021년 상반기에 현대·기아차는 내연기관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석유로 움직이는 차량) 약 50만 대를 해외에 수출을 진행했지만. EU뿐 아니라 전 세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해 각국의 탄소 감축 움직임이 더 빨라지고 있는 만큼 발빠른 대책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2021년에 하이브리드카 구매 시 적용되는 세금 공제 혜택의 종료가 예정되어있으며, 현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양대노총이 국회에 기간 연장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한국 정부가 하이브리드카를 순수 전기차로 넘어가는 완충 역할로 남길지, 아니면 바로 순수 전기차 시장으로 이행할지의 행보를 지켜봐야 합니다.

올해 혹은 내년에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차 중에서 어떤 모델을 구매할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특히 이번에 구매하는 차를 몇 년 탈 계획인지, 세금 혜택은 어떻게 적용되는지 따져봐야 더욱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할 것입니다.

한편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은 의외로 일본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 이유로 2021년 기준 일본은 하이브리드자동차의 강자로 꼽히는 국가기 때문인데요, 특히 일본의 도요타는 2020년에만 하이브리드카를 191만 대를 판매하였으며, 이는 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71%에 달하는 판매량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일본이 하이브리드자동차 시장을 포기하고 순수 전기차 시장으로 넘어온다면 거기에는 적지않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 중, 하이브리드자동차 금지에 수혜를 입을 산업은 역시 전기차 엔진으로 들어가는 배터리 산업입니다. 이외에 순수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산업에도 호재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기존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와 관련된 산업에는 적지않은 타격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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