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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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태풍 올마이스가 지나갔지만, 가을장마는 계속되었으며, 최근 14호 태풍 찬투의 출연이 예고된 가운데, 국내 일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에서 발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14호 태풍 찬투의 특징과, 예상경로, 국내 영향에 대해 정리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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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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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찬투'가 한반도 방향으로 예상 진로를 선회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에서 발표했습니다.

 

14호 태풍 찬투는 지난 9월 7일 필리핀해 인근에서 발생하였으며, 그 세력을 빠르게 성장시키며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로 북북동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해당 일 저녁 쯤에 대만 북쪽 해상으로 진출해 13일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인근 해상으로 이동하겠으며, 15~16일 제주도 서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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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찬투의 예상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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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찬투의 세력은 당초 예상됐던 '초강력' 보다는 약해졌지만, 여전히 '매우 강' 세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가능성으로 현재의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15~16일이면 제주도와 남부에 많은 비를 뿌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처음, 찬투는 중국 내륙으로 북상하거나 대만을 거쳐 우리나라 남해로 진출하는 등 두 가지 경로로 예측되었으나, 국내 북쪽에 위치한 찬 공기로 인해 중국 내륙으로 향하지 못하면서 우리나라 남해를 거쳐 일본 규슈지방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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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찬투의 국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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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기준으로 기상청은 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또한 9월 13일 제주 지역이 찬투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으며, 제주에는 수증기를 다량 포함한 강한 남동풍이 불며 이날 시간당 50~70㎜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또한 강원영동은 오전까지 약한 비(5㎜ 미만)가 오며, 전남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올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15일까지 제주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100~300㎜이며, 많은 곳은 500㎜ 이상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권은 20~80㎜, 전남남해안은 12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또한 제주 해상과 남해 먼바다는 시속 35~50㎞의 강풍이 불며, 물결이 2~6m로 매우 높게 일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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